[농가주택]저렴하게 리모델링하기
지붕과 외벽마감.
당시엔 환경부 지원으로 무상으로 슬레이트를 철거해주는지 알 수 없었다. 개인의 부담으로 철거할 계획을 세웠는데 그 처리 비용이 수백만원. 고민을 하고 있을 때 건축주는 그냥 슬레이트를 걷어내지 않고. 오히려 단열과 소음방지, 또는 초가지붕 아래 있던 구조목들이 안전한 상태라는 것도 보장되지 않기에 그대로 위에서 칼라강판을 덮는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첫 방문한 때가 6월 초. 작업을 7월 14일 착수 .
사진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저분이 아마 고객 아닐까 싶다.
제주의 농가주택의 공통점은 안채와 바깥채로 나뉘어 있다.
분가하는 자식을 위해 내 터 대문 좌측에 내 집보단 좀 더 현대적인 (앞서야 30년) 정도 된 집을 한 채 지어 자식과 며느리가 따로 산다. 밥도 따로 지어 먹었으며,
빨래를 비롯해 잡다한 집안일이 구분되어 있었던가 보다.
그래도 얼마나 좋은가 내 터에 있는.. 봉창 하나 열면 마주 보이는 내 자식들의 보금자리가 한 울타리 안에 있는 것이....
사진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저분이 아마 고객 아닐까 싶다.
제주의 농가주택의 공통점은 안채와 바깥채로 나뉘어 있다.
분가하는 자식을 위해 내 터 대문 좌측에 내 집보단 좀 더 현대적인 (앞서야 30년) 정도 된 집을 한 채 지어 자식과 며느리가 따로 산다. 밥도 따로 지어 먹었으며,
빨래를 비롯해 잡다한 집안일이 구분되어 있었던가 보다.
그래도 얼마나 좋은가 내 터에 있는.. 봉창 하나 열면 마주 보이는 내 자식들의 보금자리가 한 울타리 안에 있는 것이....
같이 살고 싶었던 우리네 부모님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0 comments
유익하지 않은 댓글은 삭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