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옥리모델링] 1960년대 노후주택
마감완료.- 본채 건물은 전원주택으로 창고는 게스트 룸으로.
농가로 사용되던 시 외곽의 구옥. 1950년대 후 반 아니면 60년대 초 중반에 지어졌을 구옥이다.
초가 지붕아니고 슬레이트로 지은 것과 돌로 구조를 만든 후 전면만 장식미장 한 것과 천정의 서까레와 지붕을 받치는 보와 기둥들이 제재목으로 공사가 이뤄진 것을 보면 시대를 대략 알 수 있겠다. 공사시작 얼마전 까지 누군가 거주 하고 있던 심하게 노후 된 주택은 아니였다.
조경공사가 진행되는 상태다. 건물 부분 외에 조경과 담장은 건축주가 지인을 통해 별도로 진행되고 있다. 눈이 쌓이는 1월이라 조경은 한 두달 후에나 진행될 듯.
본채도 그렇치만 폐건물이다시피 했던 창고가 지붕이 높아지고 내부 편백루바 마감과 아담한 창, 그리고 현관비가림과 노란 현관문이 전체분위기가 돌벽을 베이스로한 제주도스럽다는 느낌으로 마무리 되었다.
[구옥리모델링]1960년대 노후주택
목공사를 마무리 한 후 여느 공정과 같이 페인트.도배,바닥,설비기구설치,조명,보일러등등....
10월부터 11월까지 마감공사가 진행되고 12월 조경공사가 진행. 완성된 상태. 건축주의 바람되로 공사가 잘 마무리 되었나? 늘 아쉬움이 남는 리모델링공사다.
창고동공사-게스트 룸으로 완성됐다.
주거동 욕실.
주거동 방과 거실.
어설픈 농가주택 수리 개념으로 시작되는 공사는 한 건도 없다. 완성되면 내,외부는 거의 신축한 것처럼 마무리 되어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들이 늘 수반된다. 그 점을 잘 이해하고 계획하고, 공사예산도 잘 짜여져야 한다.
빈집이거나 거의 폐가에 가까운 방치된 주택들 중에 선택되어지는 물건은 거의 건물의 가격은 제외되고 부지가격만 책정되어 거래가 된다. 그런 물건을 되살려 리모델링하려는 입장에선 예산을 극히 작게 잡을 수 밖에 없다. 도심 아파트 내부 화장실 두 개 올 리모델링과 주방.신발장 가구 새로맞춤. 조명, 콘세트 일체교체, 베란다,현관,바닥타일교체, 중문설치....정도의 금액으로 시골집 리모델링 공사예산이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도권 수억원대의 전원 주택 리모델링 예산과 비교가 될 수 없다. 공사 결과는 같은데... 나아갈 방향은 내집 내가 짓는 다는 개념으로 건축주 참여 공사진행으로 예산에 따른 선택사항이 수시 결정돼서 업자와 건축주간에 서로 손해없이 만족한 결과가 나오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공사 형태라 본다.
[구옥리모델링]1960년대 주택과 창고
창호설치 후 방수미장 작업이 진행된다.
내부와 외부.조적으로 구조가 만들어진 부분은 미장공사로 마무리 하고,
전기설비와 내부 단열공사, 목공사가 진행된다.
창고였던 부분도 게스트용 원룸 형태로 작은 욕실겸 화장실, 작은 씽크대도 준비한다. |
현관을 돌출식으로 외부로 확장. |
구조 작업이 끝나면 전기 배전판부터 각 위치에 스위치와 콘센트용 배선을 한다. |
창고로 사용했던 건물은 없던 바닥의 두께를 확보 난방보일러 배관, 혹은 전기난방용으로 방수재와 단열재을 깔고 바닥 높임 공사를 해야한다. 그렇게 하기 위한 천정고를 높이는 공사가 벽돌쌓기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