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옥리모델링] 1960년대에 지은 주택과 창고가 주말 전원주택으로 바뀜.-2

By ONest- INTERIOR - 4월 06, 2024

[구옥리모델링] 1960년대 주택과 창고 

철거작업과 구조-벽체와 지붕 작업이 완료되면 내부 설비작업이 진행된다.



천정버팀목 보는 기둥에 의지한다. 그 기둥들을 그대로 두고선 답답한 구조를 시원하게 할 수없다. 벽돌벽으로 보를 의지하게 유도하는 방법은 내가 늘 사용하는 공법이기도 하다.그러나 십자로 연결되는 부분을 버팅기는 구조목이 짧아서 이어진 부분이라면? 인테리어요소로 살릴 수밖에.



현관과 거실창 사이에 천정을 지지하는 낡은 목재를 제거하면서 
블럭으로 구조를 떠 받친 상태.





내부에 없던 욕실겸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바닥으로 상,하수,오수 배관이 묻어진다. 과거 구들장이였던 바닥에 시멘트 후 난방 배관을 했던 부분을 파 헤치니 제주석이 가득하다.





창고로 사용하던 부분 천정이 낮아서 조적으로 높이 올린 후 원룸 형태로 만든다.








제주도 돌이 많긴 많다. 바닥 10센티 걷어내니 온갖 잡석이 예전 마루바닥 아래 빈 공간을 잔뜩 메우고 있다. 각 배관의 수준(구베)을 맞추기 위해 일정부분 걷어내는 작업 중.


수 십년 된 농가주택의 리모델링은 철거와 기존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를 기초작업으로 우선한다. 구조작업에는 낮은 천정고를 높이기위한 방법과 내부에 입식주방, 화장실 설치에 따른 배관 설비를  정화조 혹은 오수받이까지의 물흐름이 원할한 배수관 매설이다.
 급한경사에는 물만 빨리 배수되어 분변이 씻겨나가지 못하고, 구베가 너무 약하면 물과 분변 일부가 배관속에 남아 쌓이게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적당한 구베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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