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단독주택 독채게스트하우스로.
철거부터 완성까지.
몇 년 지난 여름에 마무리한 1980년대 단독주택.
공사의 모든과정이 그대로 적용된다.- 내부 구조변경을 위한철거, 철거된 면에 따라 다시 조적과 미장, 전기와 설비,난방배관 까지 주택이 가져야 할 기본시설이 만들어 지면 단열을 위한 창문와 도어, 목공작업..그리고 마감....
늦은 봄부터 시작한 공사라 장마와 태풍도 겪으며 점점 강해진 집이 완성되었다. 7월 휴가철을 맞이 하면서 바로 단독형 민박집으로 임대 운영이 시작되었다초기 방문사진부터 마무리 되기 까지의 사진 중 극히 일부만 올린다. 슬레이트 농가주택, 시멘트 기와형 70년대 주택, 또는 슬라브형 80년대 주택....공동주택. 수 많은 주거공간들의 변화는 게시판 곳곳에 있기에 점차 많은 사진들이 생략되어가고 있다. 심도있게 접근하는 공사내용포스팅은 이전 게시판들에 작업내용이 충분히 거론 되었다고 생각한다.
농가주택리모델링- 3천만원대 예산.
거실공사와 천정마감.
거실이다. 미닫이 문을 반쯤 열어 안방이 조금 보이게 찍었어야 했다.
철거가 된 후의 사진과 완공 후 사진을 중첩. 제주농가의 공통점은 꼭 그렇게 지어야 한다는 조례가 있었던 게 아닐텐 데 항상 똑같다. 크기,구조,구들방식, 심지어 70년대 새마을운동으로 스레트지붕이 얹혀진 방법하며, 용마루 처리, 국민주택..아니 농어민주택은 그렇게 지어야 했나보다. 그런 초가지붕의 흙과 짚으로 엮은 천정은 방바닥에서 6척(180cm)이 채 안된다. 다행히 천정을 헐어놓고 보니 거실의 천정부분은 대들보와 서까래가 그나마 남아있다. 그 구조를 그대로 살리고싶었다. 황토흙 그대로...
몇 컷 있었다. 네이버 클라우드에 있던 수많은 공사진행 사진들은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라지면서 찾을 수 없게 되고 그나마 남아있는 사진인데 공사당시의 기억들이 새롭다.
신축공사 별장형 단독주택-해안가 언덕에 짓기.
외부는 설비공사와 석판 공사등 마무리 되고 있는 중 내부는 페인트 공사.
Dover Grey- 아주 오래전 누군가 무슨색깔이 좋으냐고 물었을 때 첫번째가 Crimson, 두번째가 Dover Grey라고 대답했고, 세번째가 olive-green 이라고 했다. 지금도 난 그런 색깔을 좋아 하는지 모르겠다.도버 그레이는 그레이 스펙트럼 중에서도 상당히 인기 있는 색상 중 하나. 이 색상의 이름은 영국의 도버(Dover)라는 항구 도시에서 유래됐다. 도버는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위치하여 많은 선박이 지나다니는 교통의 중심지이며, 특히 안개로 유명 곳. 안개와 연관된 이 도시의 특성으로부터 파생된 이름을 갖고 있다. 이 도시의 안개와 연관하여 그레이 컬러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이유로 Dover Grey는 그레이의 다양한 의미와 함께 고급스러우며, 현대적이며, 조용한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색상으로 인기가 있다.
예전 포스팅 어딘가에 순백의 디자인에 대하여 논해 본 적이 있다.
다시한번 그 디자인을 재현해 보고자 한다. 근데 디자인보다 실리적이며 취향에 따라 선택되는 소재는 건축주 마음되로이다.
내가 짓는 집이지만 내집이 아니다. 현실을 직시하며 오버하지 말것. 늘 따라 다니는 현장에서의 괴리감.
내가 짓는 집이지만 내집이 아니다. 현실을 직시하며 오버하지 말것. 늘 따라 다니는 현장에서의 괴리감.
먼발치 태풍이 오는가? 비가 내리는 지금 .
<참고>
Dover grey(도버 그레이)처럼 다양한 색상 이름에는 그 색상의 특징이나 연상되는 객체, 장소, 현상 등에 기인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여기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보자.
Crimson (진홍색): 이 색상은 고대 근동 지역의 도시 크리미소니 에서 유래.
Olive-Green (올리브 그린): 올리브 트리의 열매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으로, 이 색상은 올리브 열매의 자연적인 녹색 색조를 나타냄.
Azure (아주르): 아주르라는 단어는 푸른 하늘이나 바다를 의미하며, 이 색상은 맑고 청명한 하늘의 색조를 나타냄.
Mauve (모브): 1856년에 파리의 화학자 유르주만을 향한 존스톤이라는 화학자에 의해 발견된 색상. Mauve는 프랑스어로 '야비한 보라색'을 의미.
Magenta (마젠타): 이 색상은 1859년 이탈리아 북부의 마젠티스에서 발견된 천연 염료에서 유래.
Teal (틸): 이 색상의 이름은 원래 새의 깃털 색상을 나타내었는데, 이 색상은 청록색과 청색의 혼합물로 정의.
Turquoise (터콰즈): 이 색상은 터콰즈 광물에서 유래했습니다. 터콰즈는 청록색과 파란색 사이의 색조를 가지고 있다.
Indigo (인디고): 인디고는 인도에서 나오는 식물에서 추출되는 청색의 천연 염료. 이 색상은 인도에서 인디고 염료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던 식물의 이름에서 유래.
Sienna (시에나): 이 색상은 이탈리아의 시에나 지역에서 발견되는 토양에서 유래. 이 지역의 토양은 주로 황토로 이루어져 있어, 이 색상은 그 토양의 적갈색을 나타냄.
Cerulean (세루레안): 이 색상은 청량한 하늘의 색조를 나타내며, 라틴어 "caelum"에서 파생되었다.
Burgundy (버건디): 이 색상은 프랑스의 버고뉴(Burgundy) 지역에서 유래.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인 "버건디 와인"의 색상과 비슷하여 이 이름을 갖게 되었다.
Chartreuse (샤티즈): 이 색상은 프랑스의 샤티즈(Chartreuse) 지역에서 유래. 이 지역은 샤트뤼즈 술의 생산지로 유명하며, 이 술의 병의 색상과 유사하여 이 이름을 갖게 되었다.
Lavender (라벤더): 라벤더는 라벤더 꽃에서 나오는 특유의 연보라색 색조를 나타낸다. 이 꽃은 보통 라벤더 오일의 주원료로 사용된다.
Saffron (사프란): 사프란은 황금색의 색조를 가진 특별한 향신료로, 인도에서 자라는 크로커스 꽃의 마디에서 추출된다.
Cyan (시안): 이 색상은 청록색과 파란색 사이의 색조를 가지며, 그 이름은 그리스어 "kyanos"에서 유래됨.
Periwinkle (페리윙클): 이 색상은 페리윙클이라는 꽃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연보라색과 파란색 사이의 색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Tangerine (탱저린): 탱저린은 오렌지의 일종으로, 탱저린 오렌지의 색상과 이름에서 유래.
Maroon (마룬): 이 색상은 다크 레드 또는 적갈색의 색조를 가지며, 이 단어는 이탈리아의 Maroon 바닷가에서 유래되었다.
Mint (민트): 이 색상은 신선한 민트 잎의 색상을 나타낸다. 민트는 주로 연두색에서 미네랄 그린까지 다양한 색조를 가진다.
Fuchsia (푸시아): 이 색상은 19세기 중반 영국의 동화 작가 리처드 도브슨을 기념하는 명칭으로 만들어졌으며, 도브슨이 사망하면서 그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색상 이름들은 각자의 독특한 유래와 의미를 갖고 있으며, 이들은 문화, 지리, 자연 등 다양한 요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것이다.